부동산 법률이야기

인테리어 공사비 분쟁, 법으로 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인테리어 공사비

We Solve 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문제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제게 상담을 요청하신 의뢰인 중 상당수는 “공사가 끝났는데 추가금이 나왔다”, “시공이 부실한데 돈을 더 달라고 한다”, “도면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인테리어 업계는 견적 산정 기준이 불명확하고, 공정별 책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구두로 계약하거나 견적서만 주고받은 경우, 분쟁이 생겨도 증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사계약서 없이 진행했다면, 입증이 더 중요하다

인테리어 공사비 분쟁에서 가장 핵심은 계약의 존재와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공사금액이 2,000만 원이었는데 중간에 추가 공사를 하며 500만 원을 더 요구받았다고 합시다. 이때 추가 공사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항목에 얼마를 추가하기로 했는지, 이를 문서나 문자, 카톡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실제 사건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사진만으로 의뢰인에게 유리한 증거구조를 만들어낸 적이 있습니다. 법원은 명시적인 계약서가 없어도 행위의 경위와 대화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하자보수와 공사비는 별개로 본다

많은 분들이 공사가 부실하니 공사비를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다릅니다. 하자보수와 인테리어 공사비 지급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즉, 하자가 있더라도 공사 자체가 완성되었다면 그 가치에 해당하는 지급은 해야 합니다. 다만 하자보수가 심각하거나, 시공 내용이 계약과 현저히 다를 경우에는 감액 또는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공사비 증액’ 주장,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시공업체는 종종 “도면이 변경되어 자재비가 늘었다”, “추가 요청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며 인테리어 공사비를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럴 때는 계약 당시 범위, 도면·견적서 변경 여부, 추가 공사 요청 시점과 증거를 따져봐야 합니다. 법원은 누가 먼저 변경을 요청했는가, 그 변경이 필수적이었는가, 금액 산정 근거가 있었는가를 꼼꼼히 살핍니다.

따라서 “그냥 알아서 잘 해주세요”라는 말은 법적으로 매우 위험합니다. 저는 상담 때마다, 추가 요청이 생기면 반드시 ‘추가공사 확인서’나 문자로 금액을 확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시공업체가 공사비를 못 받았다며 가압류한다면

인테리어 공사비 분쟁이 심화되면, 시공업체가 의뢰인의 예금이나 부동산을 가압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즉시 가압류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근거 없는 가압류라면 법원이 이를 해제해줍니다.반대로 정당한 채권이라면 협의를 통해 분할지급이나 합의서를 작성하여 추가 피해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변호사 입장에서 보면, 초기에 서류 대응만 잘해도 소송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공사비 소송, 이길 수 있는 포인트는 ‘입증 구조’다

인테리어 공사비 소송은 민사소송 중에서도 증거 중심형 사건입니다. 즉, 감정적으로는 억울하더라도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면 승소하기 어렵습니다.

법원은 다음과 같은 자료를 중요하게 봅니다.

  1. 공사계약서 및 견적서
  2. 추가공사 요청 및 금액 관련 문자·카톡
  3. 시공 전후 사진
  4. 하자보수 견적서 및 감정 결과
  5. 공사대금 입금 내역

이 자료들이 일관되면 승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저는 위의 증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5개월 만에 전액 반환 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지급 거절’과 ‘손해배상 청구’는 전략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의뢰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사만 밝히면, 상대는 바로 소송으로 나옵니다. 이보다는 하자보수 비용이 발생했으니 공제 후 지급하겠다, 감정 결과에 따라 정산하겠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필요하면 손해배상 청구 반소를 통해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략적 대응은 변호사의 조력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분쟁 예방의 첫걸음, 계약서와 증거의 기록화

가장 좋은 분쟁 해결은 애초에 분쟁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문제를 예방하려면 다음 세 가지가 기본입니다.

  1. 구체적 공사내역과 단가가 명시된 계약서 작성
  2. 추가공사·도면변경 시 서면 합의
  3. 진행 사진 및 대화 내용 보관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대부분의 분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지금 급하니까 일단 하자”는 말이 나오기 쉽지만, 그 한마디가 몇 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 신뢰와 법이 함께 가야 한다

인테리어 공사비 문제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러 사건을 통해 느낀 점이 있습니다. 결국 법원은 감정이 아니라 기록을 봅니다. 서로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남기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 차이가 사건의 결과를 완전히 바꿉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상담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인테리어 공사비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가 사라지고, 감정이 깊어집니다. 공사비 지급, 하자보수, 가압류 대응, 손해배상 청구 등 어느 단계에 있든조기에 전문가와 상의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전문가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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